EV = 시가총액 + 순차입금
EBITDA = 영업이익 + 감가상각비
EV/EBITDA란 기업가치(시가총액+순차입금)를 세전영업이익+감가상각비 로 나눈 값으로, 기업의 시장가치(주가)가 세전영업이익대비 얼마나 고평가, 저평가되어있는지 알려주는 지표이다.
EBITDA는 세전영업이익에 유,무형 감가상각비를 더한 값이다. 감가상각비는 현금유출입과 관계없이 나가는 비용이므로 기업의 현금흐름창출능력을 나타내는데 용이하다. 감가상각비가 많다면 기업의 현금흐름이 실제와 다를 수 있다. 따라서 기업 간 비교를 할 때 EBITDA를 많이 사용한다. EBITDA는 기업의 현금흐름을 고려하므로 밸류에이션 적용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.
EV/EBITDA가 3이라면 투자원금을 회수하는데 3년이 걸린다는 의미이기도 하다.
EV/EBITDA가 낮을수록 기업의 시장 가치가 저평가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.
하지만 EBITDA는 영업과 관련된 이익만을 포함하기 때문에 영업외이익은 고려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. 예를 들면, 부채가 많은 기업은 이자비용이 커지게 되는데 이는 EBITDA에 반영되지 않는다. 이 경우 EBITDA와 NI(순이익)의 차이가 커지게 되어 EV/EBITDA를 수익성 지표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을 수 있다.
같은 수익성 지표인 PER과의 다른점은, PER은 시가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눈 값인데, 순이익은 EBITDA와 다르게 세금과 이자비용을 고려한 세후 영업이익이다. 만약 PER과 EV/EBITDA가 큰 차이를 보인다면,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크게 차이난다고 해석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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